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첫 돌 기념 ‘작은 음악회’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첫 돌 기념 ‘작은 음악회’
  • 이재춘
  • 승인 2019.04.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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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작은음악회

영양군의 전국적인 체험관광 명소인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10일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교육원 다도실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음악회는 오랜 기간 음식디미방 보존 및 장계향 선양 활동을 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서로 공감·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회는 한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다도실에서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이보배·박춘선 씨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주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2번’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미국 유학 성악가 김유리 씨의 떠난 님을 기다리는 애절한 심정을 담은 ‘신아리랑’과 국악 전공자 손지혜 씨의 ‘홀로 아리랑’을 비롯해 관객들을 음악회에 몰입하도록 2곡의 창을 연달아 불러 흥을 돋운 후 현대음악과 국악이 다시 한 번 하모니를 이뤄 음악회에 참석한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후 재능기부자들은 공연에 함께 한 지역주민들과 장계향선양회에서 마련한 차와 문화시설사업소에서 준비한 다과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탁 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내년에는 분기별로 다양한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정기적으로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여 문화체험교육원이 외지인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한 문화와 예술 창고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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