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곳곳 복지사각지대 찾아 행복한 웃음 전파
사회 곳곳 복지사각지대 찾아 행복한 웃음 전파
  • 이아람
  • 승인 2019.04.10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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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百 ‘자원봉사’ 앞장
대구백화점
1991년 대구 1호 기업봉사단 매월 정기적으로 활동 이어와
동아백화점
소외계층에 ‘사랑의 장바구니’ 조손가정 학생 등 초청 행사도
롯데백화점
불우 가정에 반찬·도시락 전달 이달 환경정화 활동 등 예정
대구시는 4월을 ‘자원봉사의 달’로 정했다. 이에 지역 백화점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자 모였다. 지역 유통계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남을 돕고자 기꺼이 나선 직원들의 착한마음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수많은 지역 소외계층의 허전함을 행복으로 채우고 있다.

대백-급식봉사
구정모(66) 대구백화점 회장과 한마음 봉사단 소속 직원들이 수성구 범물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떡국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한마음 봉사단

“봉사는 우리 대구백화점이 지켜가고 있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지역에서 사랑을 받은 대구백화점은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적이고 일관된 모습으로 지역민의 가난과 빈곤의 단절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실천해왔습니다.”

구정모(66)대구백화점 회장은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에 대해 이처럼 소개했다.

대구의 대표기업이자 향토기업인 대구백화점은 지역에 입점한 백화점 중 가장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백화점 한마음 봉사단’은 1991년 대구 1호 기업봉사단으로 발족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봉사, 장애인 목욕봉사, 기금마련 행사지원, 신천정화운동 등 끊임없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마음 봉사단은 전직원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최근 조직화되면서 YWCA·월드비전·구청·대구극동방송 등 지역의 기관·단체와 연계해 △불우이웃 돕기 자선 바자회 △카부츠 자선 모금 행사 △김장 김치 담그기 △소외계층 연탄 배달 지원 △아프리카와 베트남 식수지원사업과 학교 설립 등 해외봉사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이 중에서도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 범물복지관과 함께하는 장애인 목욕 봉사는 봉사단과의 인연이 각별하다.

대구백화점은 20년 넘게 매월 정기적으로 몸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장애인 목욕봉사를 진행했다.

김영환 대구백화점 지원실장은 “처음 입사하고 낯선 목욕봉사를 경험했던 회사의 신입 사원들이 어느덧 중견사원이 돼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대물림하고 있다”며 “대구백화점의 사훈(社訓)인 봉사의 가치를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백화점 이랜드리테일 봉사단

이랜드리테일이 2010년 동아백화점을 인수하면서 지역에 진출한지 어느덧 10년째다.

40여 년의 전통의 동아백화점이 이랜드 그룹의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지난 10년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전개한 사업은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랜드리테일은 2010년부터 10여 년간 매월 지역소외 계층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 및 목욕봉사, 물품전달사업 등을 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복지기관과 협업해 불우·조손가정 학생 초청문화행사 및 이월드 놀이시설 무료초청행사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구지하철 화재, 서문시장 화재 등 지역 내 대형사고에도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금을 내는 등 피해복구를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 매년 연말에는 김장김치봉사활동과 연탄나눔 봉사활동도 펼친다.

황보성 이랜드리테일 대외협력홍보팀장은 “이랜드그룹은 지역을 대표하는 이랜드리테일의 동아백화점을 기반으로 지역내 이랜드 계열사들과 함께 맞춤형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난 10년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회공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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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 샤롯데 봉사단이 직접 담근 김치를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샤롯데봉사단

롯데백화점은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나눔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남산종합복지관과 상인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의 복지시설과 함께 매월 지역 내 소외계층 및 홀몸노인 가정에 반찬 재료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더욱이 자원봉사의 달 4월을 맞아 다양하고 적극적인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점은 오는 24일 북구에 있는 굿네이버스 하늘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공부방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27일에는 남산종합복지관의 홀몸노인 및 결손가정에 반찬과 도시락을 배달한다.

상인점은 오는 25일 상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복지관 인근의 아파트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복지관에 쌀을 전달한다.

롯데아울렛 율하점도 오는 16일 율하체육공원 산책로 등에 쌓인 쓰레기를 정비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다음날인 17일, 안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할 예정이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대구점 점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해나가는 백화점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세계-반찬만들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직원들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만들기 봉사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임직원 봉사활동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2017년부터 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과 결연해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마다 지정된 요일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는 ‘희망 장난감 도서관 Clean-day자원봉사’를 실시해 장난감 도서관 대청소 및 장난감 소독 봉사를 펼친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는 ‘결연 홀모어르신 반찬만들기&말벗 자원봉사’를 실시해 홀로 사는 어르신댁에 반찬을 배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연간 다섯째 주 목요일이 발생한 달에는 ‘결연 홀몸어르신을 위한 반찬 만들기 봉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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