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희귀조류 수컷들의 구애 전략
세계 희귀조류 수컷들의 구애 전략
  • 승인 2019.04.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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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멘터리 2부작 ‘수컷들’ 13종 조류 촬영
목도리도요.
EBS 1TV는 생명의 번식욕을 다룬 2부작 UHD(초고화질) 자연 다큐멘터리 ‘수컷들’을 오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방송한다고 10일 예고했다.

‘수컷들’은 남미, 중미, 호주, 북유럽 등 세계에서 가장 기이하고 독특한 13종의 조류를 통해 암컷에 선택받기 위한 수컷들의 광기와 간절함, 그리고 성(性) 선택이 성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유전자를 후대에 전하기 위한 치열한 진화의 전장에서 최종 승자로 살아남기 위한 조류 13종의 구애 전략들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손승우 PD는 10일 홍대 프리스타일 이벤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 많은 동물 중 조류를 선택한 데 대해 “조류는 가장 복잡하고 화려한 구애방식을 가진 동물로, 찰스 다윈의 역작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라며 “최근 30년 전부터 이 이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등장하는 13종의 조류가 모두 국내에서는 한 번도 촬영되지 못했던 것들”이라며 “이들의 구애 활동을 통해 인간과 닮아있다는 것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이번 다큐 제작을 위해 1년 6개월 동안 14회 해외촬영을 다녀왔다. 제작진은 스웨덴,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호주, 에콰도르, 코스타리카를 방문했고 제작비만 해도 10억원가량이 든 ‘대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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