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항공물류 전략적 활용을”
“통합신공항 항공물류 전략적 활용을”
  • 김상만
  • 승인 2019.04.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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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통합신공항’ 정책토론회
“수출입 물동량 계속 증가세
인천공항 의존도 분산 유도”
“연내 이전부지 최종 선정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정책토론회
경북도는 9일 화백당에서 통합신공합 조기 건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등 통합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9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됐다.

이와관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은 항공물류 경쟁력 확보,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으로 대구경북의 미래를 변화시킬 현안”이라며 “올해 내에 최종 이전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어떤 난관이라도 뚫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 이헌수 교수는 ‘물류를 중심으로 한 통합신공항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 “국가 간 FTA체결 등으로 경제시장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수출입 물동량이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일본 공항의 사례를 언급, “인천공항에 대한 의존도를 분산시키는 한편 국가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항공물류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구경북연구원 최영은 통합공항이전연구단장이 ‘통합신공항 건설과 지역의 발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공항과 연계된 권역별 발전 구상이 필요하고,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이 통합신공항의 성공 동력”이라며 “공항주변 발전 협의체 구성, 글로벌 마케팅, 지역발전 마스터플랜 마련 등에 대구경북이 협력해야한다”고 제시했다.

종합토론자로 나선 영남대학교 윤대식 교수는 도시공학분야, 한국항공대학교 윤문길 교수는 항공경영분야,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신동춘 회장은 항공산업분야의 학계 전문가로, 티웨이항공 황대유 대외협력그룹장은 현장에서 느끼는 의견을 제시해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신공항 건설비를 두고 국방부와 대구시 간 이견으로 추진이 지연됐으나 최근 국무조정실의 주재로 이전사업비를 합의해 통합이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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