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경북 새역사 위해 꼭 필요”
“통합신공항, 대구경북 새역사 위해 꼭 필요”
  • 김종현
  • 승인 2019.04.10 22: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李 지사, 시민추진단과 간담회
이철우 경북지사는 10일 일일 대구시장 교환근무를 하면서 통합공항 대구시민추진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이지사는 “대통령께서 경주에 행사 왔을 때 독대했는데 공항이전 지역에서 반대가 없는지 물어 ‘반대 안 합니다’라고 말하니, ‘희한한 일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군공항만 옮기면 반대하겠지만, 민간공항도 같이 옮기기에 찬성합니다’라고 말하니, ‘그럼 빨리 해야겠네’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에서 군공항만 예천으로 옮기면 안되느냐 라고 말하지만 예천에 뜨고 내리는 비행기는 연습용 비행기로 엔진이 1개라서 K-2 비행기와는 소음의 크기가 완전 다르다. 도청에 있어도 뜨고 내리는지 모를 정도”라고 말했다.

또 “대구공항 후적지는 적어도 2025년 정도 되야 개발될텐데 50년 후에 어떤 도시가 되겠는가? 208만평으로 여의도의 2배 반 면적으로 새로운 도시가 만들어지면 새로운 신도시, 스마트시티, 우리가 듣도 보도 못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에서 반대할 이유가 없다. 전철, ktx, 고속도로를 확장하면 1시간도 안 걸린다”고 전망했다.

이지사는 “구미공단이 다 죽었지만, 물류공항 건설로 다시 살릴 수 있다.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그동안 고생한 위원님들이 대구 시민들을 빠르게 설득해서 공항가는데 지장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