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구시 신청사 건립 유치위원회 발대식
달성군, 대구시 신청사 건립 유치위원회 발대식
  • 신동술
  • 승인 2019.04.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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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11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국화홀)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100명의 추진위원들이 달성군 화원읍 신청사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건립유치위원회 발대식으로 달성군 화원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최적지임을 대·내 외에 선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입지타당성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게 된다.

대구시 신청사 건립유치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등 30명의 전문가그룹과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70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100명이 신청사 건립 유치 타당성 검증과 자문, 범시민 홍보에 나선다.

김문오 군수가 직접 달성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한 후 100인의 유치위원 신청사 유치 결의문 낭독, 주민 1천명의 최적지 화원 현장방문과 화원 시가지 가두행진으로 신청사 유치결의를 다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화원 LH분양홍보관 부지는 지리적으로 대구의 중심부이자 인근 달서구 서·남구를 포함한 대구 인구의 반 이상이 거주하고 대구 전체 면적의 절반이 있는 실질적인 대구의 중심”이라 밝혔다. 또한 “지하철 1호선(설화명곡역), 고속도로, 국도 5호선이 인접할 뿐 아니라 대구산업선철도도 예정된 지역”이라며 교통 접근성 우려를 불식시켰다.

달성군 입지는 35만㎡ 최대의 확장성과 천혜의 수변 녹지공간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 미래 청사진을 그릴 유일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사문진나루터, 화원유원지 등 관광명소와 함께 어우러져 폭넓은 문화.예술.관광의 메카로서 최고의 확장 가능성을 자랑했다.

심리적 거리감에 대한 일부 시선에 대해서 작정한 듯 실제 구도심에서 신도심지로 이전한 대전시청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기존 동부권(중.동.북.수성구)보다 서남권인 달성군에 신청사가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달성군은 후보로 나선 타 지자체에 언론 홍보 등 과열 선전에 기대기보다 왜 달성군 화원이어야만 하는지 당위성 입증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 왔다. 달성군은 향후 신청사 후보지 기준과 예정지 선정방법 등 평가 기준에 맞춘 전략적 행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 5일 대구시 신청사 건립 추진 공론화위원회가 신청사 과열 유치행위 패널티 적용방침을 밝힌 가운데 달성군의 ‘정중동(靜中動)’ 행보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달성=신동술기자

 
대구시 신청사 건립 유치위원회 발대식
대구시 신청사 건립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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