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공연 안고 문화집배원이 찾아가요”
“풍성한 공연 안고 문화집배원이 찾아가요”
  • 신동술
  • 승인 2019.04.11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성문화재단, 초·중·고교 대상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확대운영
참여 대상별 맞춤형 공연 진행
따르릉문화집배원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확대 공연 일환으로 달성군 지역 학교에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 달성문화재단 제공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시행하는 ‘2019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아 7월을 제외한 4월부터 11월까지 달성군 지역 학교에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했던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으로 확대되며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초.중.고등학교에 문화집배원이 찾아간다.

이번 ‘따르릉 문화집배원’은 참여 대상별 맞춤 공연으로 다양한 공연보따리를 준비했다.

초등학교에는 중국 변검술 전수자인 ‘변검술사 구본진’, 금관악기 고유의 화려한 음색과 기교로 지역 방방곡곡을 유랑하는 차세대 금관 5중주단인 ‘브라더스’, 동.서양의 악기들로 조화를 이룬 퓨전국악밴드 ‘이어랑’ 등이 출연하며, 사회는 지역 대표 마임사 ‘정호재’가 맡는다.

중학교는 락킹, 팝핀 등 스트릿댄스 전문팀 ‘팝댄스컴퍼니’, 대구음악협회 공로상 수상한 성악중창단 ‘프리소울’, 탭댄스와 재즈밴드가 함께 펼치는 흥겨운 리듬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종합음악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등학교는 CM 챔버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드라마OST, 교향곡 등을 선보이며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학생들의 일상이자 삶의 공간인 학교를 문화적인 공간으로 바꾼다.

요즘 학교에는 뮤지컬, 난타, 국악단 등 다양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교내 동아리 대상으로 각종 경연대회도 개최되고 있다. ‘따르릉 문화집배원’을 통해 교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아리 단체에 무대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내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신동술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