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출신 김종욱 보좌관
책 ‘언론에 비친…’ 펴내
연도별 기사·사진 수록
책 ‘언론에 비친…’ 펴내
연도별 기사·사진 수록
경북 칠곡 출신의 김종욱(이완영 국회의원 보좌관)씨가 ‘언론에 비친 재난안전 사고현장과 안전 수칙’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지난 70여 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재난·안전사고 사례를 총 정리했다.
대한민국 역사 속에 발생했던 사회재난, 화재참사, 자연재해, 산업재해 등을 연도 별로 주요 개론과 신문기사 및 사진자료를 담아 당시의 생생한 현장과 상황을 볼 수 있게 엮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유형별 안전사고 대처법와 행동요령을 수록하고, 그 외 응급처지 방법도 제공해 국민안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김종욱은 이 책을 발간하기 위해 5년 동안 사건 사고를 조사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저자가 특히 기억에 남는 사건은 2012년 9월 27일 구미 제4공단 맹독성 불산가스 누출사고다. 사고 발생 후 주민대피령이 내려지기까지 무려 4시간 40분이나 걸렸고 업체나 정부 기관은 사건을 덮고 무마시키기에 급급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이 사건 이전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보다는 무사안일주의와 무책임이 더 큰 사고를 낳았다는 것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너무나도 큰 상처를 남긴 세월호사고 역시 마찬가지다. 이전에 크고 작은 선박사고가 일어났음에도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큰 참화를 낳았다고 기록했다.
저자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재난사고가 예방된다. 제발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치자”고 외쳤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이 책은 지난 70여 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재난·안전사고 사례를 총 정리했다.
대한민국 역사 속에 발생했던 사회재난, 화재참사, 자연재해, 산업재해 등을 연도 별로 주요 개론과 신문기사 및 사진자료를 담아 당시의 생생한 현장과 상황을 볼 수 있게 엮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유형별 안전사고 대처법와 행동요령을 수록하고, 그 외 응급처지 방법도 제공해 국민안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김종욱은 이 책을 발간하기 위해 5년 동안 사건 사고를 조사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저자가 특히 기억에 남는 사건은 2012년 9월 27일 구미 제4공단 맹독성 불산가스 누출사고다. 사고 발생 후 주민대피령이 내려지기까지 무려 4시간 40분이나 걸렸고 업체나 정부 기관은 사건을 덮고 무마시키기에 급급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이 사건 이전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보다는 무사안일주의와 무책임이 더 큰 사고를 낳았다는 것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너무나도 큰 상처를 남긴 세월호사고 역시 마찬가지다. 이전에 크고 작은 선박사고가 일어났음에도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큰 참화를 낳았다고 기록했다.
저자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재난사고가 예방된다. 제발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치자”고 외쳤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