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이 오는 14일 오후 4시 ‘무학숲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개관식 및 기념 음악회를 연다.

11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이날 음악회는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곡과 SP아르떼의 현악앙상블, 대구MBC교향악단 금관5중주의 관악앙상블, 수성구여성합창단 등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한편 무학숲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조성을 마무리한 무학산공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돼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규모는 작지만 유아·어린이에게 특화된 공간으로 구성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무학숲도서관을 자연 속에서 힐링과 독서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가족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성구를 대표하는 자연친화형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