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을 시점으로 한 만세운동은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구미에서는 4월8일 밤에 구미 임은동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만세운동을 펼쳤다. 구미에서는 3대에 걸쳐 14명의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에서는 그날의 그 함성을 재현하는 행사가 있었다.
왕산초등학교에서 영남민요 연구회 회원들의 1부 행사를 시작으로, 2부 행사로는 왕산허위선생 기념관에서 수백 명이 만세운동을 성대하게 치러졌다. 행사장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한 여인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순간 100년 전 그때의 유관순 열사의 저 모습이 아니었을까 상상하며 앵글에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