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창고 133명 2박3일 체험
육군3사관학교는 문경 문창고등학교생 13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0일부터 2박 3일간 올해 첫 ‘충성대 사관캠프’를 열었다.
‘충성대 사관캠프’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애국심 고취, 군에 대한 이해, 장교 체험을 등을 위해 2012년부터 경북도와 협약하에 추진 중인 인재육성 사업이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2박 3일간 전투복을 입고 입소식과 안보공감 교육, 사관생도 생활관 견학, 점호 및 경계근무를 체험했다.
최승민(17·문경 문창고 1학년) 군은 “장교가 되기 위한 사관생도들의 노력과 인내심이 존경스럽다”며 “캠프를 통해 장교라는 꿈이 생겼고, 학교로 돌아가면 열심히공부하고 노력해 꼭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에서 진행되는 ‘충성대 사관캠프’에는 고교생·대학생·다문화 청소년들이 10월까지 5개 기수 1천38명이 입소할 예정이며, 그간 ‘충성대 사관캠프’를 거쳐간 인원은 9천여명이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