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이재민 지원
지역 기업 보은용사촌㈜ 경산육가공사업소(대표 양운영)가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지난 11일 강원도 고성지역 이재민에게 자사 생산 제품인 으뜸삼계탕 1천300여봉을 구호물품으로 전달했다.
보은용사촌㈜ 경산육가공사업소 측은 “미약하나마 이재민에게 도움 줄 방법을 모색하던 중 피해지역 대피소에 이재민들이 다수가 모여 생활해야 하는 상황에 많은 것이 불편할 것을 예상해 먹거리를 생산하는 업체인 만큼 이재민들이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자사 레토르트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한 으뜸삼계탕은 간편하게 끓는 물에 데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여러모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피해지역에서 요청이 있으면 추가 구호물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