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단순 뺑소니도 99.8% 붙잡아
대구지방경찰청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7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 총 62건을 100% 해결했다고 밝혔다.
1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1분기) 뺑소니 사건 1천536건(사망 15건) 중 1천533건을 해결해 99.8%의 높은 검거율을 보였다.
대구경찰청은 뺑소니 사건 발생 시 CCTV와 블랙박스 등 영상장비 분석, 유류품에 대한 과학수사기법 등을 활용해 수사를 벌인다. 또 뺑소니범을 중범죄자로 인식하고 부서 간 협력 등 모든 경찰력을 투입해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주력한다.
경찰 관계자는 “뺑소니 범죄는 부상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을 지체시켜 부상을 악화시키거나 사망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인륜적 범죄로 불린다”며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음주운전이나 무면허운전이 적발되는 것이 두려워 순간적으로 현장을 벗어나려고 하지만, 이는 어리석은 선택임이 통계적으로 드러난 셈이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1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1분기) 뺑소니 사건 1천536건(사망 15건) 중 1천533건을 해결해 99.8%의 높은 검거율을 보였다.
대구경찰청은 뺑소니 사건 발생 시 CCTV와 블랙박스 등 영상장비 분석, 유류품에 대한 과학수사기법 등을 활용해 수사를 벌인다. 또 뺑소니범을 중범죄자로 인식하고 부서 간 협력 등 모든 경찰력을 투입해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주력한다.
경찰 관계자는 “뺑소니 범죄는 부상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을 지체시켜 부상을 악화시키거나 사망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인륜적 범죄로 불린다”며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음주운전이나 무면허운전이 적발되는 것이 두려워 순간적으로 현장을 벗어나려고 하지만, 이는 어리석은 선택임이 통계적으로 드러난 셈이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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