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거리 곳곳엔 꽃 조형물 설치
경산시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남매지 수상에 도체 마스코트 '러버싸리' 대형 풍선 조형물을 띄웠다.
'싸리(Ssaree)'는 이번 도민체육대회의 준비과정에서 선정된 대회 마스코트로써 천연기념물 제368호 경산의 삽살개를 모티브로 하여 친근감 있는 디자인으로 탈인형, 모형, 조형물 제작 및 각종 홍보물에 삽입되어 대회 홍보에 사용되고 있다.
경산 복합 수변공원인 남매지에 오는 5월 7일까지 전시되는 러버싸리는 가로 6m, 세로 11m, 무게 600kg 규모로, 도민체전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주·야간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전시 기간 이후는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경산콘텐츠 누림터 주변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남매지에서는 도민체전 기간 동안 포토존 운영, 성화 안치 행사, 남매지 상설공연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계해 운영한다.
한편,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산시 산림녹지과에서는 대회 분위기 고취를 위해 대회 주경기장, 주요 네거리 및 교량에 15만여 봄꽃을 이용해 꽃 조형물과 꽃 다리를 조성하기도 했다.
경산시는 대회 기간 내 선수단 및 관람객의 주요 이동 동선이라고 판단되는 주요 교량(경산교, 서옥교, 백옥교, 하양교)과 경산생활체육공원, 경산 네거리, 백천 교차로, 동서오거리, 대구대 삼거리에 경북 23개의 꽃, 경산대추, 압독국 천년 등 경산을 상징하는 꽃 조형물을 설치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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