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첨단 공설 추모공원 건립해야”
“포항, 최첨단 공설 추모공원 건립해야”
  • 김기영
  • 승인 2019.04.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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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숙희 포항시의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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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친환경 최첨단 공설 추모공원 건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공숙희 포항시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12일 포항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최첨단 공설 장사종합시설인 ‘포항추모공원’에 대해 필요성과 시급함을 제기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 화장률이 지난 2001년 38.7%에 그쳤으나 2017년 79.1%, 2018년 81.4%로 10명중 8명이 화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 의원은 “지난 1941년 일제강점기시절 만들어진 우현동 화장장과, 1978년 개장한 구룡포 화장장 등 노후한 화장장만 있으며, 무연고 사망자 경우 공설 종합장사시설이 없어서 구미나 경주에 안치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 “장묘문화가 수목장 등 자연장지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화장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낙후된 장례문화는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친환경적이고 최첨단 공설 장사종합시설인‘포항추모공원’ 건립의 시급성에 대해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특히 포항추모공원 희망지역 공모제, 유치지역에 대한 통 큰 인센티브, 선진지 장례문화체험 및 웰다잉 강좌, 사전장례의향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등 시가 시민들과의 공감대형성에 총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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