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13일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접전을 벌였던 자유한국당 오도창 영양군수와 무소속 박홍열 후보가 15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지역화합을 위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들은 “선거 후 300여일이 지난 지금 지역 미래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민심의 분열과 갈등이었다”면서 “이같은 문제점을 하루빨리 극복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갈등의 분위기가 지속된데 대해 당사자들로서 부끄럽고 죄송스러움을 금 할 길이 없다”고 유감을 표하고 “이제는 모든 갈등을 내려놓고 오직 영양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 모을 것을 군민 여러분 앞에서 약속하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섰다”고 전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