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공학·분자모델링 통해
급성 신장염 검출센서 개발 발표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조채환 학생(석사·사진)이 최근 제주도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한국생물공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조채환 학생은 ‘급성 신장염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출센서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연구 내용의 핵심은 펩타이드공학기술과 분자모델링 기술을 통해서 급성신장염의 바이오마커로 알려진 단백질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검출이 가능한 전기화학적 바이오센서를 연구해 왔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극미량의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어 기존 진단과 검출법에 비해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센서를 개발하게 됐다.
박종필 지도교수와 조채환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 좀 더 실용적인 바이오센서 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채환 학생은 학부생이던 작년에도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뎅기바이러스 항원검출이 가능한 전기화학적 바이오센서 개발’연구 주제를 발표해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