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우대 거주지 제한
대구도시공사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대구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신입사원 모집인원은 업무직 3명과 기술직 4명(건축 1, 토목 2, 기계 1)으로 총 7명이다. 연령·학력에 제한이 없으며 공개경쟁전형은 지역 청년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거주지 제한을 두고 있다.
응시자는 공고일 전일 현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경북으로 돼 있거나 과거 대구·경북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한 기간이 총 3년 이상이 돼야만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도시공사는 이번 채용에서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선발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 제도를 도입했으며 채용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7일간 온라인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아 △필기전형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단계를 거쳐 6월 7일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