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까지 행진해 정부 상대로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도
“지금 여기에서, 함께 살자!”
장애인의 날을 사흘 앞두고 장애인 권리 보장과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이하 420연대) 회원 150여 명은 17일 오전 10시께 대구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앞에 모여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대구시 차원의 TF팀 구성 및 운영 △장애인 탈시설 권리 보장 △장애인 활동 지원 권리보장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24시간 대상자 확대 △장애 여성 차별금지 등을 요구했다.
420연대는 집회에서 “대구시가 대구시립희망원 사태 이후 수많은 시간이 흐른 이제서야 대구 사회서비스원 설립으로 탈시설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생활 가능한 기반을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는 장애인 자립 지원을 돕기 위한 정책과 예산을 제시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청 앞 집회 이후 MBC네거리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까지 거리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420연대는 이날 낮 12시께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당사 앞에서 한 번 더 집회를 열고 정부에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예산 확보 △장애인 거주 시설 폐쇄·장애인 탈시설 보장 등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장애인의 날을 사흘 앞두고 장애인 권리 보장과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이하 420연대) 회원 150여 명은 17일 오전 10시께 대구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앞에 모여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대구시 차원의 TF팀 구성 및 운영 △장애인 탈시설 권리 보장 △장애인 활동 지원 권리보장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24시간 대상자 확대 △장애 여성 차별금지 등을 요구했다.
420연대는 집회에서 “대구시가 대구시립희망원 사태 이후 수많은 시간이 흐른 이제서야 대구 사회서비스원 설립으로 탈시설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생활 가능한 기반을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는 장애인 자립 지원을 돕기 위한 정책과 예산을 제시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청 앞 집회 이후 MBC네거리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까지 거리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420연대는 이날 낮 12시께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당사 앞에서 한 번 더 집회를 열고 정부에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예산 확보 △장애인 거주 시설 폐쇄·장애인 탈시설 보장 등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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