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초, 학교 설명회·학부모 연수
서도초, 학교 설명회·학부모 연수
  • 여인호
  • 승인 2019.04.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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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사 화분 만들면서 학교 정보 공유
다시-서도초학부모와교사-2

대구서도초등학교(교장 마예란)는 지난달 27일,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연수를 진행했다. 기존에 단순한 지식 전달식의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연수가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다육식물 화분을 만들고 이것을 자녀가 다니는 학반에 재능기부를 하는 행사로 이루어졌다. 물론, 만들어진 다육식물 화분이 굳어지는 시간을 이용해 학부모연수도 이루어져 즐거우면서도 학부모들의 학교 이해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었다고 했다.

이 행사는 학교장 인사 및 청렴교육, 서도초의 교육활동 안내 및 교원소개,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학교의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Q&A 시간, 학교부서 소개 및 학부모 연수, 다육식물 화분 학반 기부 및 기부증수여, 담임과의 면담시간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참가한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웃음으로 모두가 만족한 연수가 됐다.

학교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Q&A 시간의 경우, 학부모들이 적어낸 질문내용을 분류하여 연수가 이루어지는 시간 동안 실태파악과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연수가 끝나기 전에 설명을 해 주어 학부모님들이 학교의 여러 활동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주었다. 그리고 다육식물 화분 만들때는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협력하여 화분을 만들며 학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이 이루어져 서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손미영 학부모는 “지금까지 통상적인 학부모연수만 하다가 이렇게 선생님과 같이 화분을 만들며 연수를 해서 색다르면서도 즐거웠다. 특히, 내가 직접 만든 화분을 우리 애의 교실에 가져 다 주며 기부증을 받을 때는 어깨도 으쓱해지며 내가 무슨 큰일을 한 것처럼 뿌듯했다. 앞으로도 이런 연수가 많이 생기면 학교 일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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