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로잡은 영남대 보유 우수기술
기업 사로잡은 영남대 보유 우수기술
  • 남승현
  • 승인 2019.04.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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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주행·와인 제조법 등
3개 기업에 15개 특허기술 이전
영남대기술이전
영남대가 지난 16일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협약을 맺었다.

영남대가 보유한 우수기술과 연구력이 기업으로부터 잇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영남대가 대학이 보유 특허기술을 대거 기업으로 이전하고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브라이튼(대표 임익기), ㈜에버시스템(대표 이동진), ㈜에스앤피인터내셔널(대표 김호기) 등 3개 기업에 총 15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총 3억 원의 기술료를 받고 각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돕는다.

㈜브라이튼에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및 방법(발명자 사공운 교수) △이동 객체 검출 장치 및 방법(정호열 교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객체 위치 추정 방법 및 장치(박용완 교수)등 6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브라이튼은 물체 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에버시스템에는 △케이블형 엑세스 포인트 및 이를 이용한 위치 관제 시스템(김종근 교수) △사용자 경험 기반의 차량 주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사공운 교수) △사용자 경험 기반의 보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사공운 교수) 등 3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에스앤피인터내셔널에는 △국내 포도에서 분리된 내당성이 우수한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 균주(한기동 교수) △건조 포도 및 이를 이용한 건조 포도 와인의 제조방법(한기동 교수) △신규 김치유산균 Weissella cibaria MFST 균주 및 이를 이용한 대추씨 조성물(한기동 교수) 등 6개 특허기술이 이전된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지식자산과 기술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신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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