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공인중개사 “특별법 즉각 시행” 촉구
포항 공인중개사 “특별법 즉각 시행” 촉구
  • 이시형
  • 승인 2019.04.17 21: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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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사 찾아 상경 집회
“정부가 나서서 책임지고
지진 피해 전부 보상하라”
“오늘 우리들의 작고 힘없는 날갯짓이 태풍이 되고 쓰나미가 되길 바랍니다.”

‘포항을 사랑하는 참 좋은 공인중개사’회원들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를 찾아 ‘정부와 민주당은 지진피해 특별법 즉각 시행’을 촉구하는 상경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집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직원에서 ‘포항지진피해 정부가 책임져라’는 등의 항의서한 전달과 함께, 집회 경위와 향후 계획을 알렸다.

이날부터 한 달간 집회신고를 가진 이들은 앞으로도 집회를 계속함으로써 강원도 산불 등으로 점차 잊히는 포항지진에 대한 관심을 되살려 불씨를 지필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더불어민주장 관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포항시민들의 한 사람으로써 지진으로 인해 육체적, 재산적 피해에 대해 울분을 토로한 뒤 ‘정부가 나서서 책임지고 포항지진 피해 전부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은 지역발전으로 촉발된 그 원인이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다수의 국민들을 생명위험에 빠뜨리고 또한 정신적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줬다”고 했다.

그러나 지진 발생 후 1년 5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정부의 무책임으로 지금도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정신적 육체적 공포와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 집에서 남들처럼 발 쭉 뻗고 마음 편하게 잠들어보는 것이 소원이다. 정부의 무책임 속에 지금도 이재민시설텐트 속에서 쪽 잠을 자는 것을 볼 때 면 가슴이 아파온다”고 설명했다.

또 “언제까지 우리가 국가로부터 무시를 당하며 차별받고 살아야 합니까. 국민의 행복과 안정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무분별한 개발로 포항시민들이 감당할 수 없는 큰 피해와 상처만 줬으며 지금은 그 책임을 피하려고만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민도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왜 우리가 정부로부터 외면을 당해야 하나. 앞으로 정부와 민주당은 조건없이 지진피해 특별법을 즉각 시행하고 포항시민들을 위한 보상에 적극 나서 내 가족이란 마음으로 피해보상에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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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2019-04-26 12:34:32
지열발전소 유치할 때는 한국당 전신들과 시장, 정치인, 지역 유지들이 의기투합 해놓고 원망할 때는 민주당에 가서 떼를 쓰는군. 낯짝 두꺼워서 배 부르게 사는걸까. 거지근성이 뿌리깊게 박힌걸 본인들은 왜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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