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산단에 쿠팡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대구 국가산단에 쿠팡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 김주오
  • 승인 2019.04.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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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시설용지 입주 대상 결정
7만8천㎡ 부지 3천100억 투자
총 2천여명 일자리 창출 예상
전자 상거래 웹사이트로 유명한 쿠팡이 대구국가산단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17일 달성 대구국가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분양 대상자로 쿠팡(주)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와 대구도시공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해당부지에 대한 분양공고 및 신청접수를 진행했으며 입주심사를 거친 결과 쿠팡을 최종 입주대상자로 결정했다.

사업계획서에서 쿠팡은 총 3천100억원을 투자해 7만8천800㎡ 부지에 연면적 27만5천800㎡ 규모의 최첨단 물류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이에 따른 신규고용은 2021년 1천200명, 2022년 800명으로 총 2천명인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입주 및 분양계약 완료 이후 올해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1년 상반기 안으로 물류센터 준공,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용지와 관련해 시는 그동안 적합한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입주업종 제한으로 인해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시와 국토부는 첨단물류기업의 탄력적 입주여건을 제공하고 산단내 입주기업의 물류활동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12월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해 해당 부지를 산업시설용지에서 지원시설용지로 변경한바 있다.

한편 이번에 국가산단에 입주하게 될 쿠팡은 한국의 아마존을 꿈꾸는 대한민국 대표 전자 상거래(E-Commerce) 업체다.
 
운용사 인 블랙록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았다. 최근 쿠팡의 경영실적은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4조4천227억원을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영업손실액 역시 2조 8천640억원을 기록했다. 쿠팡은 이러한 적자는 12곳에 불과하던 물류센터를 24개까지 늘리는 등 배송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계획된 적자로 앞으로도 공격적인 인프라 확충을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환 대구시 투자유치과장은 “대구국가산단 지원시설용지 분양 대상자로 쿠팡이 최종 선정돼 어려운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쿠팡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 경제 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에도 2천명 이상 고용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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