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아시아 식품시장 개척에 팔 걷어 붙여
대구시, 아시아 식품시장 개척에 팔 걷어 붙여
  • 김주오
  • 승인 2019.04.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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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싱가포르, 8월 베트남 식품전에 참가해 해외시장 개척에 전력
대구시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식품박람회(Superfood Asia 2019)’에 참가한다.

시는 지역 강소 식품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국내외 주요 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식품 박람회’에 △농업회사법인 ㈜나은 △농업회사법인 ㈜영풍 △㈜달구지푸드 △㈜수성주류 △농업회사법인 ㈜청보마을 △세연식품 △참존식품 △신라식품 등 8개 업체가 시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했다.

일본 박람회에서 ㈜영풍은 일본의 H사와 5년간 3천만 달러의 수출을 계약했고, ㈜청보마을은 22건의 바이어 상담에서 16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또 ㈜달구지푸드는 7건의 상담에서 연간 약 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세연식품은 현장에서 11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러한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식품박람회’에 △㈜영풍 △㈜제이케이푸드 △(주)아우노 △㈜청보마을 △휴먼웰 △참존식품이 시 공동관을 조성해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대구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이 밖에도 식품관련 국내 최대 비즈니스 전시회인 일산 킨텍스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5월 21일부터 24일)’과 한류 열풍이 뜨거운 베트남 ‘제23회 호치민국제식품박람회(8월 7일부터 10일)’에도 참가 할 예정이다.

홍석준 시 경제국장은 “박람회에서 이뤄진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해 대구의 식품 강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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