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하기 좋은 봄날에 대구 곳곳에서 버스킹 형태의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진다. 대구음악협회가 ‘2019 멜로디가 흐르는 음악도시 조성 사업’을 지난 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것. 대구시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점심시간이나 주말 오후 시간대에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시내 곳곳에서 개최하는 콘서트다. 대구에서 활동 중인 전문 음악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수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한낮의 뮤직비타민 콘서트’, 경북대 북문 광장에서 목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대학로 젊음의 콘서트’, 동대구역광장에서 금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해피 트레인 콘서트’, 금요일 중앙로 일대 및 토요일 경상감영공원에서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1050 퐁당퐁당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45회 정도 펼쳐진다. 053-656-7733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