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미IC 건설 이달 말 입찰
북구미IC 건설 이달 말 입찰
  • 최규열
  • 승인 2019.04.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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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구미 북부권 주민 편의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추가 IC 설치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에 건의해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 도로구역결정 고시를 함에따라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조기개통에 힘을 쏟고 있다.

북구미 IC는 당초 4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한국도로공사에서 공사비 증가분(20억)에 대해 구미시의 부담을 요구하면서 지연돼 왔다.

사업비와 관련, 분담협의를 가진 구미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소음방지 시설 공사비 일부(5.5억원)를 구미시에서 부담하고 나머지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이달 말 전후 입찰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며, 낙찰자가 선정되면 곧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미IC는 선기동 진줄교 일원에 총사업비 280억원이 투입돼 설치된다.

북구미IC가 설치되면 구미IC의 교통수요를 분산하며, 특히 도량·봉곡·선기동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에 많은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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