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경북도민 대화합의 축제…도민체전, 오늘(19일) 경산서 개막
300만 경북도민 대화합의 축제…도민체전, 오늘(19일) 경산서 개막
  • 최대억
  • 승인 2019.04.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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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7회 경북도민체전이 19일 개막해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 여명의 선수ㆍ임원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시부는 26개 종목, 군부는 15개 종목에 참가해 경산시민운동장 등 2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맘껏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대구시 지도자와 선수단이 검도, 농구, 자전거, 마라톤 등 4개 종목에 참가해 경북선수단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스포츠교류를 통한 대구·경북 상생협력과 시도 선수간의 소통과 우호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체전기간 중 대구경북 관광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시의회 의장, 이철우 도지사와 장경식 도의회 의장, 도의원, 경북체육회 임원 등 50여명은 경산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구시청 실업팀과 김천시청 실업팀의 여자농구 친선경기를 함께 관람하면서 선수들을 격려한다.

두 번째 도민체전을 개최하는 경산시는 인구가 늘고 있고 차세대 차량부품, 메디컬 융합소재,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등으로 신성장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는 도시로 스포츠와 문화예술·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 융복합체전'이라는 대회목표를 갖고 지역 게임산업을 연계한 경산콘텐츠누림터와 스포츠 VR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행사준비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기존방식의 틀을 깨고 주요내빈이 차지하던 본부석을 단하로 내려 시민과 선수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메인석은 지역의 사회적 소외계층에 양보?배려해 상호존중의 미덕으로 참여하는 화합체전을 만든다.

'희망찬 내일'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개회식 사전행사는 지역예술인, 체육인, 대학생, 일반시민 등 28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축제로 진행하며, 식전행사는 '푸른 꿈 역동의 땅'을 소재로 경산의 전통문화예술단체가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풍물공연과 경쾌한 뮤지컬형태의 퍼포먼스로 개회식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경산의 희망 가득한 미래비전을 알린다.
이와 함께, 식전행사가 끝난 후에는 개최지로부터 가장 멀리 위치한 울릉군 선수단이 첫 번째로 입장하고 경산시 선수단을 마지막으로 23개 시군을 대표한 1천200여명의 선수단이 모두 입장한다.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의 개회선언과 최영조 경산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공식행사는 대회기 게양,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대회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의 축사, 권영진 대구시장의 축사에 이어 선수·심판 선서가 이어진다.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는 최종주자로 나선 지난 56회 대회 MVP 이규형 선수(육상, 경산시청)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김미옥(테니스, 경산시청)선수가 화려한 릴레이 불꽃 쇼와 함께 성화를 점화한다.

이번 도민체전 개최지인 경산시는 300만 도민의 화합과 희망을 담은 성화는 대회기간 중 경기장 구석구석, 열정의 순간순간을 환히 비춰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체전이 선의의 경쟁과 응원의 함성 속에 도민 대화합의 축제가 되어 새바람 행복경북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꿈과 희망의 현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후행사로는 홍진영, 코요테, 여자친구, 국카스텐 등 우리나라 최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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