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사회적협동조합 별동네해피아이가 추진한 첫 사업인 ‘별동네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가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주군 성주읍 심산로 60번지(2층) 별동네도서관에서 20일 오후 열린 개관 기념 토크콘서트에는 지역주민과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형식적인 개관식이 아니라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는 분위기를 원하는 조합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길놀이와 비나리, 고사를 시작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별동네해피아이”의 송임숙 대표와 홍정녀 이사의 사회로 성주기타동호회 전영미의 노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46호 이수자인 김종국의 피리 연주(인연, 여수 밤바다), Trio ‘그리Go’ 이동우의 기타와 석경관의 젬베오 연주(Romance,민요주제에 의한 3장) 등 축하 공연, 이혜경 별동네도서관 관장의 인사말, 이만 성주부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의 축하인사, 경과보고, 활동계획 등이 토크형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적협동조합 별동네해피아이는 성주지역 주민공동체 “별동네공동체” 교육위원회가 지역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나가기 위해 설립했다. 지난 3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인가를 받았고, 조합의 첫 사업으로 북카페를 겸한 별동네도서관을 설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