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절단환자 진료체계 개선 ‘맞손’
신체 절단환자 진료체계 개선 ‘맞손’
  • 김광재
  • 승인 2019.04.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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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W병원, 협약 체결
손가락 등 이식 가능범위 확대
환자 예후점검·사후관리 협진
영대병원
왼쪽에서 네 번째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 다섯 번째 W병원 우상현 병원장.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과 W병원(병원장 우상현)이 지난 17일 ‘지역 사회 절단 환자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두 병원은 절단 환자 진료체계를 개선해 환자의 예후 및 생존율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하고, 앞으로 팔이식 뿐만 아니라 손가락, 발목 등의 이식 수술로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은 “절단 환자들의 경우 예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한 만큼 수술 전부터 사후 관리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W병원 우상현 병원장도 “절단 환자에 대해 전문화된 수지접합 전문병원에서 빠른 수술과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어 환자들에게 그만큼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병원과 W병원은 지난 2017년 2월 국내 최초로 팔이식 수술을 함께 시행한 바 있다.

김광재기자 conte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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