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골…대구FC ‘안방 불패’
골·골·골…대구FC ‘안방 불패’
  • 이상환
  • 승인 2019.04.21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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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8R 포항전 3-0 완승
황순민·김진혁·츠바사 활약
대팍서 5경기 연속 무패행진
황순민첫골
대구FC 황순민이 2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올 시즌 홈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는 20일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8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3승 4무 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 섰다. 또 올 시즌 새 홈구장인 대팍에서 치른 AFC챔피언스리그(ACL)와 정규리그 5경에서 3승 2무로 5경기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올 시즌 대구의 상승세를 주도한 김진혁은 이날 입대 전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4번째 골을 터뜨려 리그 득점 공동선두가 됐다. 또 황순민은 원더골, 츠바사는 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대구는 김대원-김진혁-세징야를 최전방에 황순민-츠바사-류재문-장성원이 미드필더에 포잔했다. 에드가, 정승원, 박병현 등은 휴식을 가졌다.

대구는 황순민, 김진혁, 츠바사의 릴레이 골로 일찌감치 전반에 승부를 갈랐다. 전반에만 3-0으로 크게 앞선 대구는 23일 홈에서 치르는 ACL 조별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을 대비해 세징야 등 주축선수를 벤치로 불러들여 체력안배를 했다.

대구는 현재 ACL F조 조별 리그에서 2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대구는 광저우 헝다, 히로시마와 함께 승점 6점으로 동률이다. 23일 열리는 히로시마전에선 지난 원정에서 패배의 설욕과 선두 도약을 동시에 노린다.

대구는 전반 7분 세징야의 프리킥 이후 페널티 박스 밖으로 흘러나온 공을 황순민이 왼발 슈팅으로 포항 골문을 열었다.

이어 김진혁이 전반 11분 포항의 패스를 차단한 대구는 김대원이 올려준 공을 김진혁이 감각적인 슛으로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대구는 전반 20분 포항 데이비드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세까지 점했다. 파상공세를 이어간대구는 전반 31분 세징야, 김대원, 김진혁으로 구성된 삼각편대가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포항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뒤따라 들어오던 츠바사가 골문 구석을 향해 침착하게 슈팅한 것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츠바사의 데뷔골이었다.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친 대구는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지배했고, 조현우 골키퍼와 안정된 수비진을 바탕으로 포항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편 대구는 오는 23일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홈으로 불러들여 2019 AFC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티켓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 1588-7890)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구역별 상세 가격 및 좌석 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구 안드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시즌은 대구FC 역사상 가장 찬란한 해다. 좋은 경기장과 열정적인 팬들이 있다. 다음 경기에 많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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