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아빠 하하 “부부관계 좋으면 교육의 반은 끝”
다둥이 아빠 하하 “부부관계 좋으면 교육의 반은 끝”
  • 승인 2019.04.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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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하하.
“원래는 아이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았어요. 귀찮아하기만 했죠. 그런데 이젠 아이들이 울면 심장이 뛰네요.”

하도 아이들에게 무심해 별명이 ‘엄마한테 가’였다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본명 하동훈·40)는 아내인 가수 별(본명 김고은·36)과의 사이에서 셋째를 곧 얻게 되면서 다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세 아이의 아빠가 될 하하를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E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동 음악 교육 TV 프로그램 ‘뭐든지 뮤직박스’ 촬영장에서 만났다.

하하는 어린이 출연자들을 타이르랴 진행하랴 분주했다. 그는 “제 아이를 키우는데도 힘든데 아이들과 비즈니스를 함께한다는 건 힘들다”면서도 “그만큼 큰 기쁨이 있다”고 웃었다.

하하는 “아이를 가진 아빠로서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임무라 생각한다”며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말했다.

촬영 후 본격적으로 인터뷰에 응한 하하는 자신이 EBS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게 스스로 신기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과 방송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소리를 들려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등 많은 걸 배웠다”라며 “이 방송을 보는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게 예쁘게 자라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자녀 교육관에 대해서도 진지한 답변을 내놨다.

“일단 엄마 아빠의 사이가 좋아야 하고요. 최대한 시간을 빼서 아이들과 함께 있어 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부부관계가 좋다면 교육의 반이 끝난 거라고 봅니다.”

하하의 아동 음악 교육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최근 종영 1주년을 맞은 MBC TV 예능 ‘무한도전’과, SBS TV ‘런닝맨’ 등 그와 함께하는 동료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다 놀라더라고요. 새롭다고 하고요. ‘어떻게 이걸 할 생각을 했냐’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그런 반응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웃음)”

하하는 마지막으로 “‘뭐든지 뮤직박스’는 제게 큰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제 팬 중에도 결혼한 분들이 많은데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고, 잘 키워보자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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