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무장한 포스코 ‘친환경경영’ 앞장선다
신기술 무장한 포스코 ‘친환경경영’ 앞장선다
  • 이시형
  • 승인 2019.04.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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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강판 ‘기가스틸’
1㎟ 면적당 100㎏ 하중 견뎌
경제성·경량화·안전성 우수
자동차 고장력강판 개발
중량 10% 감소시 연비 8% 개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
스테인리스강 Poss470FC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활용
제조원가 낮춰 보급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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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가스틸이 접목된 전기차 모델이 포스코센터 스틸갤러리에 전시된 모습.


포스코가 최첨단 신기술로 무장한 철강제품을 앞세워 알루미늄,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 철의 영역을 침범해오는 대체소재의 확산을 막고 친환경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철강산업을 선도하는 포스코는 철강제품의 생산과 사용, 폐기, 재활용까지 제품의 전생에 걸친 친환경성 라이프 사이클 어세스먼트(LCA, Life Cycle Assessment)의 관점을 중요시 하고 있다.

최근 탄소섬유,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철강소재를 대체하는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고 있지만 LCA 관점에서 보면 철강의 친환경성에 대한 다양한 경쟁력이 부각된다.

예를 들어 포스코의 최첨단 철강소재인 ‘기가스틸’을 적용해 차량의 무게가 더욱 가벼워져서 연비가 개선되거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고,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Poss470FC는 향후 친환경차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소전기차의 높은 제조원가의 장벽을 낮춤으로써 수소전기차 보급 및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의 재활용률은 85% 이상으로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등 다른 소재보다 월등히 높다. 특히 철은 본래의 특성과 품질을 유지한 채 무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고, 타 소재 대비 불순물도 적어서 순환경제 모델에 가장 적합한 소재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경제성, 경량화, 안전성, 친환경성에서 월등한 ‘기가스틸’

포스코가 개발한 ‘기가스틸’은 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강판으로, 양쪽 끝에서 강판을 잡아당겨서 찢어지기까지의 인장강도가 980MPa(1기가 파스칼) 이상이어서 ‘기가스틸’이라 명명했다.

‘기가스틸’을 자동차 소재로 적용하면 알루미늄 등 대체소재에 비해 경제성, 경량화는 물론 높은 강도로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특히 가공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알루미늄 부품보다 더 복잡한 형상의 제품도 만들 수 있다.

포스코가 개발한 ‘기가스틸’은 알루미늄 등 대체소재에 대비해 경제성, 경량화, 강도는 물론 재활용성, 제품 생산시 상대적으로 낮은 CO2배출량 등 친환경성 측면에서도 월등한 효과를 낼수 있다.

◇고장력강판으로 자동차 경량화와 온실가스 배출 감소

자동차 경량화는 연비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대표적인 기술이다. 차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자동차의 중량을 10% 감소시키면 5~8%의 연비 개선효과가 있어서 그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장력 자동차강판은 얇은 두께로 두꺼운 일반 강판과 같은 강도를 얻을 수 있어 가벼운 차량 제작이 가능하며 그만큼 에너지 효율이 높아질 수 있다.

◇수소경제활성화에 대비한 철강신소재

포스코는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금속분리판 소재에 사용되는 고내식 고전도 스테인리스강 Poss470FC을 독자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초고내식 특성을 갖는 스테인리스강 Poss470FC를 개발 했을 뿐만 아니라, 높은 비용의 복잡한 코팅공정 없어도 우수한 내부식성 및 높은 전기전도성을 보유한 핵심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 소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2010년부터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부품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현대자동차의 양산 수소전기차 모델에 포스코 Poss470FC강을 적용하고 있다.

Poss470FC는 현대자동차 및 국내 연구기관의 내부식성, 전기전도성, 연료전지 내구성능에 관한 기초물성, 실차 내구성능 평가에서도 미국 에너지성(DOE)에서 2020년 수소전기차 상용화 목표를 상회하는 성능을 보였으며 장기 내구성(수송용 8천물용 2만 5천시간 이상)과 실차 내구성능(가혹 내구성능 포함)에서도 우수성이 검증됐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Poss470FC는 향후 친환경차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소전기차의 높은 제조원가의 장벽을 낮춤으로써 수소전기차 보급 및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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