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2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23개 시·군 300만 경북도민 화합 한마당인 이번 대회에선 다관왕과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다.
도민체전 개최지인 경산시 집계에 따르면 대회 3일차(21일 오후6시35분 현재) 육상과 수영에서 5명이 4관왕, 12명이 3관왕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이규형(경산시청)과 이선애(안동시청)가, 수영에서는 양지원(구미시체육회)과 채수경(구미시체육회), 김동엽(구미시체육회)이 각 4관왕을 차지했다.
이 중 지난해 4관왕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규형 선수(22)는 이번 체전에서는 육상 100m 종목에서 10초52로 본인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웠고 200m, 400m계주, 1600m계주에서도 1위를 차지해 관심을 모았다.
또 3관왕엔 육상에서 3명(김시온, 박미나, 강근영), 수영에서 9명(이승경, 김태진, 이가원, 박민지, 정회훈, 정다운, 윤지현, 장윤서, 배다운)이 경산(6명), 구미(3명), 예천(2명), 포항(1명)에서 각 배출했다.
2관왕도 30명이나 나왔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