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디음악 20년사 ‘한눈에’ …25~27일 인디뮤직 박람회
대구 인디음악 20년사 ‘한눈에’ …25~27일 인디뮤직 박람회
  • 김종현
  • 승인 2019.04.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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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오·이글루 등 공연
인디밴드
최근 인도네시아, 북미, 영국 등 해외에 초청공연을 펼치고 있는 ‘드링킹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모습(2018년 서울 홍대).

대구시는 대구음악창작소에서 지역 독립음악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대구인디뮤직 박람회’를 연다. 행사는 지역 독립음악 20년사를 되돌아보는 기록물 전시 및 포럼, 공연을 통해 향후 수도권과 차별화된 지역에서의 독립음악 방향 정립울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대명공연거리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클럽 헤비(Club heavy/남구 현충로 244)’, ‘라이브홀 락왕’(Livehall Rock king/ 중구 명덕로111), 락클럽 바 ‘레드제플린(Club Led Zeppelin/ 남구 명덕로 102)’, ‘올드블루(Oldblue/ 중구 공평로34)’ 등 소공연장에서 매주 금요일과 주말 저녁이면 독립음악 등 공연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독립음악 관련 기록물 등을 전시하고, 지역 독립음악 뮤지션의 해외진출을 주제로 하는 포럼(22일)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25일부터 3일간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90석)에서는 지역 독립음악 뮤지션들의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25일 19시 공연에는 ‘라이브 오버(live over)’라는 단어에서 가져온 의미처럼 추억을 되돌아보는 음악, 새롭고 가슴 뛰는 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 ‘라이브오(liveo)’, 삭막하고 차가운 일상속 에서 위로가 필요할 때 언제든 들어와 편히 쉴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은 밴드 ‘이글루(igloo)’ 등 4팀이 출연한다.

26일 19시 공연에는 북성로 공구골목에서 결성해 브리티쉬 음악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밴드 ‘더툴스(the tools)’, 개성있는 록사운드를 기반으로 하여 드림팝, 징글팝 등 트렌디하고 다채로운 음악을 내포하고 있는 밴드 ‘폴립(polyp)’ 등 4팀이 출연한다.

마지막인 27일 19시 공연에는 지역 독립음악의 거장인 밴드 ‘아프리카’, 2012년 결성된 한국 최고의 포스트 그런지(post-grunge)밴드인 ‘당기시오’ 등 4팀이 출연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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