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촌초 “장애에 대한 편견 사라졌어요”
월촌초 “장애에 대한 편견 사라졌어요”
  • 여인호
  • 승인 2019.04.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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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리하모니카’ 초청 공연
월촌초-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대구 월촌초등학교(교장 김만권)는 지난 20일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월촌초에서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팀의 초청 공연을 개최했다.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문화예술분야에서 장애인의 능동적인 참여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학교기업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통한 소통으로 장애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공연은 전교생,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아름다운 하모니카 연주와 손의 장애로 인해 발로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었던 구족화가 표형민의 삶과 그림을 소개받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최은성 학생은 “신체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하모니카 연주와 발로 그리는 그림에서 멋진 성과를 이뤄낸 표형민의 삶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보면서 장애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열심히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만권 월촌초 교장은 "학생들이 장애인들의 공연을 매개로 공감과 배려의 인성을 기를 수 있었다. 더불어 이 공연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존감 및 장애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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