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여론 조작”
한국당 “文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여론 조작”
  • 이창준
  • 승인 2019.04.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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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여론‘조사’인가, 여론‘조작’인가” 물으며 “여론조사 기관의 편파적 조사가 도를 넘어섰다”고 우려했다.

이날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4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48.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민 대변인은 “‘문재인 STOP! 국민심판!’을 외치는 수만의 군중이 광화문을 가득 채워 청와대까지 행진해 좌파독재 만행에 분노를 표출하며 함성을 내지르고 있는데, 대체 어느 누가 위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하겠는가”라며 “여론 왜곡이 진흙탕 수준으로 전락한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여론조사 기관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적격여부 여론조사 중, 예상과 달리 정권 옹호적 여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기본적인 질문지부터 편향적으로 바꾸어 국민 여론을 조작하고 나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설문내용을 바꿔서 20%대 적격 여론을 43%로 만들어 내는 여론조사 기관의 설문기법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며 "정권 반대 세력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여론 호도는 곧 국민무시이며 정권 독주의 보증수표 역할을 할 뿐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권이 조장한 논란에는 적극 편승해 공표자료를 내고, 야당의 합리적 비판과 의혹제기는 무시한다. '북한 석탄 밀수'와 같이 정권에 치명적인 국민 여론조사는 찾아볼 수도 없다"며 "이러니 여론조사기관까지 권력의 눈치를 본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다. 이러면 어느 누가 이 정권과 여론조사 기관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오로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한탄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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