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대변인 비판 논평
자유한국당은 22일 “제1야당 대표를 향해 ‘용납하지 않겠다’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만과 독선이 정치적 금도를 넘었다”고 강력 비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집권여당의 대표가 맞는지 의아할 지경이다. 망발이 어디까지 갈지 도저히 예측불가 수준”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2일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대변인’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다시 한 번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5천만 국민이 한 목소리로 굴욕적인 대북관을 비판하고 있는데 청와대와 집권 여당만 여전히 눈가리고 아웅식”이라며 “제1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국민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고 하는데 대통령을 엄호하며 막말과 고성으로 얼룩지게 한 것은 민주당”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남을 비판하려면 거울부터 보시라”라며 “문 정권은 소득주도성장,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국민경제는 파탄내고 부적격 인사들의 인사강행 등 인사참사로 좌파독재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게다가 굴욕적 대북외교로 김정은에게 ‘오지랖 넓다’는 말을 들어도 말 한마디 못하고 있다”고 비판수위를 높였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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