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강좌
김천서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강좌
  • 김천=이상우
  • 승인 2010.03.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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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는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실은 지난 5일부터 4월16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7주 동안 김천시 다문화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자동차운전면허 학과시험을 대비, 운영하고 있다.

김천경찰은 지난해 원동기 운전면허 교실 운영을 통하여 24명 전원이 합격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 취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올해는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목표로 강좌를 개설했다.

국내 거주 3년이 지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의 이주여성들을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국어 강좌로 편성, 다문화센터 소속 결혼이주여성 통역사의 동시통역과 경찰청에서 중국, 베트남어로 발간된 `외국인을 위한 운전면허시험 길잡이’ 교재 를 활용하여 수강생들은 언어장벽의 부담을 덜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 학습효과가 높다.

베트남 이주여성 부이띠한(25)씨는 “교통법규도 잘 이해하지 못해 면허증 취득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다행히 김천경찰에서 모국어 통역과 교재로 강좌를 해주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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