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패스트트랙 저지 긴급의총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3일 한국당을 뺀 여야4당의 선거제 개편 신속지정안건(패스트트랙)추진을 막아내기 위해 “청와대 앞에 천막이라도 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23일 한국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민과 함께 싸워야만 독재를 막아낼 수 있다.지금부터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선봉에 서겠다. 거리로 나가야 하면 나갈 것이고 청와대 앞에 천막치고 농성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전날(22일) 여야 4당 원내대표가 신속지정안건 지정에 잠정합의한 것을 두고 “심판회피용 악법”이라고 규정하며 “우리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심판을 회피하기 위해 이런 악법으로 총선결과까지 조작하려 한다”며 “우리당과 1대1 승부로 도저히 승산이 없으니까 (민주당이) 2중대, 3중대, 4중대를 만들어서 들러리 세워 친문연대를 만들겠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이 국회를 지배하면 우리가 막으려하는 반기업·규제법안을 막을 수 없다”며 “원자력발전소 폐기법안까지 우리 경제를 망치는 이념법안들이 일사천리로 통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또한 “게다가 공수처법까지 통과된다면 반국가적 독재를 막는 건 불가능해진다”며 “지금 야당만 괴롭힐 것이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5년전, 10년전 과거 사건들 죄다 끄집어내서 수사를 시작하려고 하는 무모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까지 생긴다면 독재공화국이 되지 않겠냐”며 “지금부터 우리의 싸움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와 국민의 민생을 지키는 험난한 투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황 대표는 23일 한국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민과 함께 싸워야만 독재를 막아낼 수 있다.지금부터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선봉에 서겠다. 거리로 나가야 하면 나갈 것이고 청와대 앞에 천막치고 농성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전날(22일) 여야 4당 원내대표가 신속지정안건 지정에 잠정합의한 것을 두고 “심판회피용 악법”이라고 규정하며 “우리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심판을 회피하기 위해 이런 악법으로 총선결과까지 조작하려 한다”며 “우리당과 1대1 승부로 도저히 승산이 없으니까 (민주당이) 2중대, 3중대, 4중대를 만들어서 들러리 세워 친문연대를 만들겠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이 국회를 지배하면 우리가 막으려하는 반기업·규제법안을 막을 수 없다”며 “원자력발전소 폐기법안까지 우리 경제를 망치는 이념법안들이 일사천리로 통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또한 “게다가 공수처법까지 통과된다면 반국가적 독재를 막는 건 불가능해진다”며 “지금 야당만 괴롭힐 것이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5년전, 10년전 과거 사건들 죄다 끄집어내서 수사를 시작하려고 하는 무모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까지 생긴다면 독재공화국이 되지 않겠냐”며 “지금부터 우리의 싸움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와 국민의 민생을 지키는 험난한 투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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