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입주기업 1분기 20개사↑
대구혁신도시 입주기업 1분기 20개사↑
  • 윤정
  • 승인 2019.04.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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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0곳 중 116곳 의료기기제약
국토부 “전국서 828개 사 입주
투자유치 활동 강화에 힘쓸 것”
올해 1분기에만 135개 기업이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 혁신도시에는 작년(2018년 말) 대비 20개가 늘어난 130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클러스터 분양 및 입주현황(2019년 3월말 현재)을 조사·발표했다.

국토부는 전국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은 총 828개사로 올해 1분기에만 135개사가 새로 입주하는 등 2018년 2월 ‘혁신도시 시즌2’ 및 2018년 8월 ‘혁신도시 기업입주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 1분기에 경남 48, 광주·전남 32, 부산 22, 대구 20개소가 신규 입주했으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9개사가 이전(광주·전남 3개사, 경북 2개사, 경남 2개사, 부산 1개사, 강원 1개사)했다. 이는 지식산업센터 등의 준공에 따른 입주 증가로 보여진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대구는 현재 130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가운데 의료기기제약이 116개사로 압도적으로 많고 대학연구소 12개사, 기타제조 2개사로 나타났다.

클러스터 용지분양은 1천970천㎡로 계획(3천124천㎡) 대비 63%, 입주는 689천㎡로 분양(1천970천㎡) 대비 35%에 달하며 혁신도시별로는 광주·전남 3천㎡, 대구 2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산업과 박진열 과장은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업과 창업활동을 지원할 체계적인 시스템(산학연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혁신도시가 지역성장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 등 혁신도시 육성 전반을 컨트롤하는 구심점 조직으로 발전재단을 설립하고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 강화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학연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과 연구소 등에는 임차료 또는 부지매입비 이자비용의 최대 80%까지 3년간 지원을 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많은 이전을 당부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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