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8.6%·작년 18.7% 신장
키덜트(kidult) 시장이 성장하면서 각종 캐릭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키덜트는 키즈(kids)와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어린이가 가지고 놀 법한 물건이나 문화를 즐기는 성인을 뜻한다.
용어가 등장했을 때 ‘철부지 어른’ 등 부정적 시각이 있었으나 지금은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의 피규어·전자게임·드론 대표적인 키덜트 완구 품목 매출은 2017년 28.6%, 지난해 18.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6층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디자인에 활용한 골프웨어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화려한 색상과 귀여운 캐릭터가 새겨진 바람막이재킷, 후드집업, 치마 등 의류와 캐디백, 힙색, 액세서리도 준비됐다.
금액은 후드집업 20만 원대, 바람막이 재킷 20만 원대, 치마 10만 원대다.
해당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카카오 이모티콘을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6층 앳코너(A.T.CORNER) 매장에서도 헬로키티가 그려진 콜라보 의류를 시즌 종료 때까지 판매한다.
헬로키티가 그려진 티셔츠는 3만9천 원, 5만9천 원, 6만9천 원 등 가격에 살 수 있다.
블라우스와 집업점퍼는 30% 할인 적용되며 할인된 가격은 블라우스 11만1천300원, 집업점퍼 9만300원이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