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실련, 달성군 방천리 SRF 시설에 대한 대구시의 점검 및 정보공개 소극적
대구 경실련, 달성군 방천리 SRF 시설에 대한 대구시의 점검 및 정보공개 소극적
  • 장성환
  • 승인 2019.04.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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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방천리 SRF 시설에 대한 대구시의 배출가스와 악취 점검이 소극적이라며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 경실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가 방천리 SRF 시설에 대한 점검 및 조치 내역의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해 공개 결정 통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배출가스 보증대기질 오염물질 25종 중 6종과 복합악취 1종의 점검내역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구체적인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는 다른 물질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지 않아 정보가 없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방천리 SRF 시설 운영업체인 대구그린에너지와 맺은 ‘폐기물에너지화 시설(SRF 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에 따라 가스상 물질 15종, 입자상 물질 9종 등 보증대기질 오염물질 25종과 복합악취·암모니아 등 지정 악취물질 22종의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대구 경실련은 “대구시가 방천리 SRF 시설에 대한 점검을 부실하게 하고 정보공개에도 소극적인 상황에서 성서 생활폐기물 소각장 개체 증설 사업과 북부하수처리장 등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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