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초, 교실 아르떼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지도로 6년간 2개 악기 마스터
월배초, 교실 아르떼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지도로 6년간 2개 악기 마스터
  • 여인호
  • 승인 2019.04.2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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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바이올린·고학년 오카리나
한해 동안 악기 연주 수업 20회 실시
예술교육 기회 넓히고 창의성 강화
월배초교실아르떼1

대구월배초등학교(교장 황윤식)는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창의성 및 인성을 함양하기 위하여 교실아르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실아르떼 프로그램은 전교생이 1년 동안 20회 정도의 악기 연주를 배우는 월배초등학교의 예술중점 프로그램이다. 1~3학년은 바이올린을 배우고 4~6학년은 오카리나를 배운다. 학생의 눈높에에 맞춘 수업 운영을 위하여 모든 수업은 담임교사와 전문 연주가의 co-teaching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저학년 바이올린 수업에는 한 시간 수업에 두 명의 전문가가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여 주어진 시간 동안 최대한 1대 1지도 시간을 많이 확보하였다.

월배초는 교실아르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하여 학교 예산 및 교육경비 지원금을 2천여만 원을 투입하고 작년부터 올해까지 학생문화센터를 통하여 70여대의 악기를 기증받는 등 철처한 준비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은 예술제를 비롯한 학교 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대외 행사나 지역사회 공연 등을 통해 맘껏 발산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월배초 학부모들은 “다른 학교에도 1인1악기 운영과 같은 악기지도 계획은 있지만 체계적이지 않고 또 전문 강사도 없는 반면에 월배초는 6년 동안 2가지 악기를 악기 전문가와 교육 전문가가 협력수업을 통해 지도하니 음악적 재능이 저절로 길러질 것 같고 이는 학생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 역량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월배초 황윤식 교장은 “교실아르떼 프로그램은 작년부터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학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예술활동에 대해 소외된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것”이라며 예술교육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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