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주·예천 “우리가 축구종합센터 최적지”
경주·상주·예천 “우리가 축구종합센터 최적지”
  • 안영준
  • 승인 2019.04.24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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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위원 3곳 방문 현장 실사
경주 “입지조건·접근성 우수”
상주 “글로벌 K빌리지 구축”
예천 “부지 매입비 가장 저렴”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최적지는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부지선정위원들에게 현장 설명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현장실사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승마장에서 부지선정위원들이 현장 실사를 하고 있다.
축구종합센터현장실사15
김학동 예천군수가 선정위원들을 설명회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축구종합센터 최종 우선협상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가 24일 오전 경주시, 오후 상주시와 예천군에서 실시됐다.

이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 후보지를 중심으로 한 보문관광단지 전역은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주민, 축구선수, 풍물패 등 3천여명의 환영인파가 집결,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선보였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현장실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경주시의장,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국장 등 약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에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또다시 화랑복을 입고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주 시장은 “경주시의 부지는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접근성 우수, 미세먼지가 없는 훈련장소, KFA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운영수익 창출이 가능한 경주야말로 축구종합센터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경주는 FIFA에서 인정한 가장 오래된 축구인 ‘축국’이 우리나라 최초로 시작된 도시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17년째 개최 중인 역사성과 상징성을 겸비한 도시이다.

KTX 신경주역 개통으로 전국 2시간권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인근 1시간권 내에 울산, 대구, 부산이 인접해 국제공항과 A매치 경기장 등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경주시는 축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한 축구연계 관광, 휴양, 테마 스포츠 국제행사 개최를 통한 축구산업 활성화로 프랑스의 클레르퐁텐 연구소, 영국의 세인트조지파크, 일본의 J-빌리지를 뛰어넘는 글로벌 K-빌리지를 구축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후 1시에는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일원에 대한 대한축구협회 현장 실사가 이어졌다.

대한축구협회 부지 선정위원 11명은 교통 접근성, 부지 규모의 적정성, 개발 및 이용규제(인허가), 인근의 유해시설 및 지장물 유무 등을 살폈다.

상주시는 영상물과 슬라이드를 통해 대상지의 장점을 집중 홍보했다.

상주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고속도로 3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을 집중 설명했다.

축구종합센터 부지의 장점도 내세웠다. 상주시가 제시한 후보지는 면적이 43만㎡로 축구협회 계획보다 10만㎡가 넓고 전체의 94.4%가 국·공유지여서 부지 확보도 쉬운 장점이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임진왜란 등 국난을 당할 때마다 불패신화를 쓴 승리의 땅 상주가 반드시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해 새로운 천년의 축구 역사를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예천군도 이날 오후 3시 실사단 심사를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취임 초부터 예천군을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스포츠를 새로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군정의 장기 계획을 차근히 준비해 왔다.

예천군 예정부지는 개포면 경진리 일대 군유지만 34만 여 ㎡ 규모로 타 자치단체에 비해 확연히 저렴한 부지 매입비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유니버시아드 양궁 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이미 전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 도시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데다 최근에는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육상 훈련장 인프라 구축으로 스포츠 메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재수·권중신·안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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