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부문 인정 받아
소각시설 등 인프라 완공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군민참여 캠페인 전개도
울릉군이 지난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제15회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친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등 8개 정부부처가 후원한다.
인간중심 비전과 친환경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이들을 발굴해 격려한다.
또 환경의 가치를 일깨우며 지속가능한 환경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대한민국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군은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위생매립장, 소각시설,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재활용 선별시설을 차례로 완공해 운행중이다.
또 재활용품 육지반출사업 추진, 빈병 보증금제도 정착 홍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등의 자원순환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관광객 50만 시대에 맞춰 부족한 클린하우스 및 RFID기반 종량기기 추가 설치,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을 확충하고, 직매립 제로화를 위해 전처리(압축, 파쇄) 및 선별시설을 도입하는 등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 있다.
또 클린하우스 및 RFID기반 종량기기를 통한 자발적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있다.
폐건전지 수거, 1회용품 사용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군민 실천에 초점을 두고 소통하고 참여하는 자원순환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사람, 자연, 삶이 공존하는 친환경섬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병수 군수는“군민의 입장에서 소통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