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창원과 ‘신한울 건설재개’ 합심
울진-창원과 ‘신한울 건설재개’ 합심
  • 김상만
  • 승인 2019.04.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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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시의회, 업무협의
경제적 피해 우려 협력 당부
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와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가 지난 23일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업무 협의를 위해 창원시의회를 방문해 향후 관련 대책에 힘을 합치기로 협의했다.

원특위와 범대위의 창원시의회 방문은 지난 17일의 경북도지사 면담과 국회 방문에 이은 연속적인 일정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창원시의회의 ‘정부의 탈원전정책 폐기 촉구 결의문’ 채택을 주도한 6선 관록의 손태화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를 비롯해 탈원전 정책으로 경제 산업 붕괴를 우려하는 시의원들이 울진원전특위 위원 등을 맞았다.

김창오 울진군의회 원전특위 위원장은 “신한울 3, 4호기의 조속적인 건설재개만이 울진군의 경제상황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강조,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손태화 위원장은 “조금 더 빨리 울진과의 교감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창원시 지역경제의 축을 담당하는 두산중공업과 협력업체들의 신한울 3, 4호기 건설 중단에 따른 경제적 피해상황을 염려하며, 탈원전정책 폐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진범대위 장유덕 집행위원장은 “창원과 울진의 경제 상황이 동반적으로 어려운 형국”이라며, “창원시의회와의 지속적인 업무 협력관계를 유지하자”고 제안했다.

창원시의회 손 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로 울진 방문을 통한 공동성명서 채택,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대응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 울진=김익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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