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朴 前 대통령 형집행정지하라”
조원진 “朴 前 대통령 형집행정지하라”
  • 이창준
  • 승인 2019.04.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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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앞서 120차 태극기 집회
김무성 등 의원 70명도 청원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구속중인 박근혜 전 대통형 형집행정지 촉구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검찰이 지난 22일 구속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건강상태를 확인한 가운데 24일엔 자유한국당 김무성·홍문종, 무소속 이정현 의원 등 70명의 국회의원이 박 전 대통령 형집행 정지 청원서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검사장 윤석열)에 제출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대구 달서구병·사진)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시켜 국민의 품으로 돌려달라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 기자회견 및 120차 태극기 집회를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은 2년 1개월만에 특별사면됐는데 오늘로 박근혜 대통령이 구속된 지 755일째로 2년 25일째로 잔인한 문재인 정권은 박근혜 대통령의 생명까지 앗아가려하고 있다”면서 “올해 나이가 68세이며 잠조차 잘 수 없는 고통과 통증 속에서 제대로 된 병원치료조차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북한 김정은 정권이 자행할 법한 잔인한 정치보복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역대 어느 대통령도 공직선거법상 공천개입이라는 이유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적이 없으며 심지어 문재인 청와대는 작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측근과 캠코더 인사들을 대대적으로 내리 꽂았는데 이는 불법이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대한민국 사법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여러 가지 사건들을 병합해 심리하여 재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 재판은 불쑥불쑥 추가 기소로 끼워넣기식, 짜맞추기식 재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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