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KBS 헌법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위 위원장인 박대출 국회의원은 24일 “KBS는 정권의 피아노 연주자로 나섰나”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성명서에서 “‘도올아인 오방간다’ 3월 16일 11회분 KBS의 사전심의 내역을 열람 확인한 결과, 김용옥 씨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미국의 괴뢰’,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의의견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 ‘인식의 회전을 가져 오게 한 값진 프로그램이었다. 왜 찬탁은 나쁘고 공산주의자라는 공식이 깨지지 않았는지에 대한 도올 해설이 명쾌했다”며 “한국방송공사의 방송 심의인가? 북한방송공사의 방송 심의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을 ‘미국의 괴뢰’라고 한 방송을 값진 프로그램이라니 말문이 막힌다”면서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는 망언 방송이 값진 프로그램이라니 할 말을 잃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KBS가 공정성을 잃었다면 수신료를 거부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KBS 정상화를 위해 수신료 거부와 분리징수, 회계분리 등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박 의원은 이날 성명서에서 “‘도올아인 오방간다’ 3월 16일 11회분 KBS의 사전심의 내역을 열람 확인한 결과, 김용옥 씨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미국의 괴뢰’,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의의견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 ‘인식의 회전을 가져 오게 한 값진 프로그램이었다. 왜 찬탁은 나쁘고 공산주의자라는 공식이 깨지지 않았는지에 대한 도올 해설이 명쾌했다”며 “한국방송공사의 방송 심의인가? 북한방송공사의 방송 심의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을 ‘미국의 괴뢰’라고 한 방송을 값진 프로그램이라니 말문이 막힌다”면서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는 망언 방송이 값진 프로그램이라니 할 말을 잃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KBS가 공정성을 잃었다면 수신료를 거부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KBS 정상화를 위해 수신료 거부와 분리징수, 회계분리 등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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