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회주의 향해 달려가”
“與, 사회주의 향해 달려가”
  • 윤정
  • 승인 2019.04.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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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패스트트랙 합의 비난
“野, 대항할 방책·힘 없어 한탄”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혁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등을 묶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처리하는 방안에 합의를 이루고 한국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사진) 전 대표가 “(한국당이) 국정농단, 탄핵프레임에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동안 저들은 관제 야당들과 야합해 사회주의 개헌선 확보와 남북연방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암담한 대한민국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홍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의 근본이 무너져 내리고 국가 제도와 시설 파괴가 무자비하게 자행되고 있는데도 야당이 이에 대항할 별다른 방책이나 힘이 없음을 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얼마나 깔보였으면 게임의 룰인 선거법도 저렇게 끌려 다니고 민변검찰청(공수처)도 신설하게 방치하고 있느냐”며 한국당의 무력함도 꼬집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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