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대형 상가 공실률 14.1%…경북 17.4%
대구 중대형 상가 공실률 14.1%…경북 17.4%
  • 윤부섭
  • 승인 2019.04.25 22: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정원 조사, 전국 평균 11.3%
대구 평균 임대료 ㎡당 2만1천원
최근 경기부진 등의 영향으로 상가 공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4.1%, 경북은 17,4%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은 세종시(18.7%) 다음으로 높았다.

24일 한국감정원이 올해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3%로 조사됐다.

중대형 상가는 흔히 말하는 ‘일반 상가’ 가운데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상가 건물을 말한다.

감정원 조사 결과 공급물량이 늘어난 세종시의 공실률이 18.7%로 가장 높았고 경북과 전북이 각각 17.4%, 17.0%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산업이 침체한 울산은 16.5%를 기록했다. 이어 충북 16.0%, 대구 14.1%, 충남 13.9%, 전남 13.8% 순으로 나타났다.

1분기 평균 임대료는 ㎡당 2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임대료가 ㎡당 5만7천900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3만300원, 인천 2만6천원, 광주 2만3천100원, 대구 2만1천8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면적 330㎡ 이하 소규모 상가의 전국 공실률은 평균 5.3%로 나타났다. 대구는 3.0%, 경북은 6.2%로 조사됐다.

오피스는 최근 기업 수요가 다소 증가했지만 신규 준공 빌딩이 늘면서 지난해 4분기와 같은 12.4%의 공실률을 유지했다. 경북은 24.3%로 전남(26.8%) 다음으로 높았다. 대구는 13.7%를 기록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